원격근무 4

신생아 키우며 일하는 프리랜서 엄마

불완전한(?) 프리랜서로 일한지 1년 가까이 되어간다. 5년이라는 길지 않은 직장생활이었지만, 그동안 내 하루를 온전히 투자했던 탓인지 직장인의 마인드셋이 확고하게 굳어져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프리랜서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고있는 요즘 프리랜서의 장점을 톡톡히 느끼고 있다. 프리랜서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할 수 있다는 점 일하지 않으면? 당연히 돈도없다. 동료들과 갖는 티타임, 화장실 가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등 회사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이 근무 시간으로 측정돼 월급에 포함되는 직장인과 달리(물론 야근수당 안챙겨주는 나쁜 회사도 있지만) 프리랜서에게는 모두 사치다. 내 손가락이 바삐 움직이지 않으면 돈도 없다. 솔직히 말해 처음엔 손해보는 느낌이..

올레 이야기 2022.01.22

방구석에서 참여한 온라인 채용 박람회 플렉스웍

6년 전 난생처음으로 취업박람회에 참가했었다. 당시 코엑스에서 진행됐는데, 어찌나 크던지 불편한 정장과 구두를 신고 돌아다니느라 몸도 마음도 녹초가 됐던 기억이 있다. 그때로부터 6년이 흐른 지금. 나도 바뀌었고 세상도 바뀌었다. 단군이래 최악의 취업난을 겪으며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던 소녀(?)는 운이 좋게 취업에 성공해 5년 간 냉탕 온탕을 넘나드는 사회생활을 마치고 결혼과 출산을 거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작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의 등장으로 나만큼이나 세상도 바뀌었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되었고 가상세계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이에 따라 채용박람회 모습도 바뀌었다. 이제는 꼭 서울에 살지 않아도, 돌봐야 하는 아기가 있더라도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2022 일의 미래 리모트 워크 채용 박람회 & 컨퍼런스

1년전만 해도 재택근무 / 리모트 워크라는 용어는 낯선 용어였다. 하지만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이 지긋지긋한 역병이(아직까지도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을지 상상도 못했음;) 여러모로 세상을 많이 바꿔놓았다. 아직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도 있고 재택근무의 장점을 몸소 체험한 구직자 역시 근무형태에 따라 이직할수 있다는 설문조사도 결과도 있었다. 이제 재택근무는 효율적인 일의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흥미로운 컨퍼런스가 있어 소개한다. 2022 일의 미래 리모트 워크 채용 박람회 & 컨퍼런스 [2022 일의 미래] 리모트 워커 온라인 채용 박람회 목, 11월 25, 2021 10:00 오전 에서 - 금, 11월 26, 2021 06:00 오후 (GMT+08:00) register.ev..

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

📖 책 속 구절 (스포주의) ● 직장을 다니면서 직업의 경계를 넘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출시하자. ● 혼자서 항해를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자. 혼자 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함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한 목적지를 향해 여럿이 함께 힘차게 노를 저으면 배는 더 빠르게 옳은 항로를 찾아간다. ● 잡노마드의 사회|JOBNOMADEN 에서 잡노마드Job Nomad는 끊임없이 노동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잠재성을 발굴하고 자신을 정확하게 평가함으로써 불안정을 생산적으로 세련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을 뜻한다. ● 직장에 다니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정규직 디지털 노마드 ● 꿈만 꾸지 말고 일을 찾아라. 당신의 커리어를 응원하고 확실히 지원해줄 일자리 ● 리모트오케이 사이트 RemoteOK 홈..